“지명 통보? 사실 왜곡”…송하윤 학폭 폭로자, 3차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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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최초 제기한 A씨가 '송하윤 측이 범죄자 프레임을 씌워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최초 유포한 A씨는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 번째 입장문을 공개하며 "(송하윤 측이)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는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부각하며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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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최초 유포한 A씨는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 번째 입장문을 공개하며 “(송하윤 측이)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는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부각하며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중이 정말 알고 싶은 건 단 하나다. 송하윤(김미선)이 왜 강제 전학을 갔는지, 그리고 그 강제 전학의 이유가 학교폭력 때문이었는지 여부”라며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구정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되었다는 사실은 수많은 동창과 제보자, 그리고 주변 목격자들의 일관된 증언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자발적 조치가 아니라 집단폭행 가해자로 지목되어 학교의 징계 조치(제8호 강제전학)를 받은 것이라는 구체적인 증언과 정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A씨 자신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지명통보 처분을 받았다는 송하윤 측 입장에 대해서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의 실제 대화 내용과 수사 진행 현황을 확인한 결과, 저는 미국에 거주 중인 미국 시민권자로서 국내 수사기관에 출석 협조가 어려운 점을 경찰 측에 충분히 설명하였고, 이에 수사는 중지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명통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지명수배’와는 명확히 다르며, 장기 해외 체류로 수사가 중지되었음을 알리는 행정 절차일 뿐이다. 도주의 우려가 있거나 강제수사·체포영장 발부가 동반되는 ‘지명수배’와는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명수배’라는 오해와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려는 악의적인 시도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며, 이와 같은 객관적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은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추후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경고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4일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A씨는 자신이 지명통보 처분을 받고 수배 중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저희 법무법인은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지난 3일 담당 수사기관이 A씨에게 재연락해 수사에 응해야 하며, 응하지 않는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송하윤이 A씨를 폭행한 사실은 결코 없다. 생활기록부 등 다수의 객관적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강제 전학 처분이 없었음을 밝혔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SNS 입장문과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즉각적인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고교 시절 송하윤 등 동급생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고, 이로 인해 이들이 강제 전학 조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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