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일동제약, 동전파스 ‘로이히츠보코’ 국내 출시

식약처 허가 취득 약국 유통 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일본에서 유명한 ‘동전파스’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이 회사는 일본 니치반 사와 계약을 맺고 정식 상품인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사진)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로이히츠보코는 소염·진통·진양 작용을 하는 첩부제 형태의 일반의약품. 베이지색 둥근 외형과 특유의 화끈하고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약품에는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살리실산메틸, 진통작용과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L-멘톨 및 dl-캄파, 온감을 자극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의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관절통·근육통·어깨결림·요통·타박상·삠·골절통 등의 증상에서 진통 및 소염 효과를 발휘한다. 관절 주변이나 근육이 결리고 뭉친 곳 등 통증과 염증이 도드라지는 부위에만 작게 부착할 수 있다. 밀착력 유지와 피부자극 감소를 고려해 독자 개발한 특수 원단과 점착제가 사용됐다고 일동제약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한 정식제품 공급을 통해 소비자 편익을 넓히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