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동구, 대청호 수변 ‘신촌누리길’ 조성 완료…관광객 인프라 확충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7. 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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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마련
서구, 9개 병원과 공공-의료 연계 본격화
유성구,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9개 현안 건의
대덕구, 지역 아동 대상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폭력 인식·대응능력 강화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동구는 대청호 오백리길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 온 '신촌누리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촌누리길'은 신촌동 110-4 일원에 위치한 신촌한터와 방축한터를 연결하는 총 연장 1.4km 구간의 데크길과 야자매트길로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망데크와 공중화장실도 함께 설치했 조성됐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3억원으로 국비 9억원, 시비 5000만원, 구비 5000만원, 대전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기존 행복누리길(회남로)과 이번에 조성된 신촌누리길을 연계한 원점 회귀형 탐방로 '신하누리길' 조성도 계획하고 있어 대청호 수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구는 개발제한구역 및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대청동 일원의 생활환경 개선과 보행 편의 증진 위해 매년 누리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대청호를 찾는 방문객들이 수려한 경관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행 인프라 확충과 지속적인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마련...지역경제 활성화·생활인구 유입 기대

대전 중구는 지난 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제선 청장 주관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모금 확대와 기부금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부자의 여정을 인지–관심–검토–기부–만족–재기부 등 단계별로 분석, 맞춤형 개선 전략을 제시했다.

중구는 지난해 총 8154건의 기부를 통해 약 8억700만원을 모금하며, 제도 시행 첫해 대비 약 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기부금의 재투자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현황 진단, 기부자 여정 최적화 방안, 홍보·마케팅 전략,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도 함께 제시됐다.

그동안 중구는 민간기부플랫폼 '위기브' 도입, 성심당 상품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확대, 지정기부사업 도입 등 다양한 기부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기부 유도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등과 연계한 체계적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중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구, 9개 병원과 공공-의료 연계 본격화...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

대전 서구는 지난 3일 대전 소재 9개 종합병원과 함께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와 9개 종합병원은 퇴원계획 수립부터 가정 방문, 재활,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환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각각 건양대학교병원,대전을지대학교병원,대청종합병원,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대전보훈병원,대전한국병원,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으로 서구는 환자의 욕구에 맞는 퇴원 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퇴원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할 때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유성구, 지역 현안 해결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9개 지역 현안 건의

대전 유성구는 지난 5일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조승래·황정아 국회의원을 초청, 제21대 대통령 공약과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현안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 방향 대응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성구는 앞서 새 정부 출범 대응 TF 조직을 구성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 반영과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환을 위한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AI(인공지능)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전환지원센터 활성화, 유성형 의료·돌봄 통합 지원 모델 확산, 계룡산 수통골 명소화 사업,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등 대통령 공약 연계 건의 과제 7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 유성대로-화산교(동서대로) 도로 조속 개설, 방동수변공간 일원 주차장 조성, 유성온천문화체험관 국비 지원, 기준 인건비 제도 개선,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를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 등 9개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유성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를 중심으로 중앙 정부, 대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대응체계를 마련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승래 의원은 "국정 운영 방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갈 예정"이며 "논의된 지역의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의원도 "과학 도시 유성이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건의된 과제를 자세히 검토하겠다"며 "실행 가능한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국정 과제와 지역 정책을 연계하고 국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며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대덕구, 지역 아동 대상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폭력 인식·대응능력 강화

대전 대덕구는 7월말까지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13곳의 아동 2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은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에 대한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폭력의 개념과 유형 이해, 실생활 속 대처법 신고 및 도움 요청 방법, 존중과 배려의 가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아동이 자연스럽게 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폭력 상황에 노출됐을 때 올바르게 인식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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