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 계획에도…1만여명, KT·LGU+로 번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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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가입자 1만600여명이 KT와 LG유플러스로 번호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위약금 환급 계획을 밝힌 다음 날인 지난 5일 가입자 1만660명이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1만660명이 이탈한 5일이 주말인 토요일인 점을 감안하면 SK텔레콤 가입자 순감세는 위약금 면제 기한인 14일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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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00명, KT·LGU+로 번호 이동
이동통신 3사 고객유치 경쟁 치열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가입자 1만600여명이 KT와 LG유플러스로 번호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평균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위약금 환급 계획을 밝힌 다음 날인 지난 5일 가입자 1만660명이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5083명이 KT로, 5577명이 LG유플러스로 각각 번호를 옮긴 것으로 집계됐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SK텔레콤 고객 이탈 규모는 5000명 내외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위약금 면제가 공식 결정된 직후 일일 이탈 규모가 2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는 지난 6월 16일 1만3404명(KT 5941명·LG유플러스 7463명)이 이탈한 이후 최대 이동량이다.
다만, SK텔레콤으로 새로 유입된 고객도 6795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 순감은 3865명 수준에 그쳤다.
앞서 지난 4일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 위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SK텔레콤 가입자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 감사 패키지의 경우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인기 브랜드 할인율을 50% 이상으로 상향한 T 멤버십 릴레이 할인 제공 등을 내걸었지만, 가입자들의 이탈 행렬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SK텔레콤은 침해사고 발생 전(4월 18일 24시 기준) 약정 가입자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가입자와 7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1만660명이 이탈한 5일이 주말인 토요일인 점을 감안하면 SK텔레콤 가입자 순감세는 위약금 면제 기한인 14일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고객 유치 경쟁도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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