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충격의 2분기…영업이익 '반토막' 고전

이경남 2025. 7. 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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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충격의 2분기를 보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 작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 사업은 올해 하반기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며 냉난방공조사업은 유럽 공기열원 히트펌프 시스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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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Q 잠정 영업익 6391억…전년비 46.6%↓
美관세 부담 본격화…하반기 HVAC로 재도약 기대

LG전자가 충격의 2분기를 보냈다. 대외 불확실성 확대 직격탄을 맞으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으로 급감했다. 

LG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있는 B2B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4%, 영업이익은 46.6%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실적 쇼크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이 철강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는 유지하기로 하면서 LG전자 역시 관세 사정권에 들었다. TV나 세탁기 등 생활가전은 철강 파생제품으로 분류되며 본격적인 관세가 부과된 바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물류비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측은 "MS사업본부의 TV, IT 수요 위축과 관세, 물류비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라며 "생활가전, 전장, 냉난방공조 등은 어려운 환경에도 선방하며 건전한 수익구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 작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사업 영역인 생활가전은 구독과 소비자 직접 판매(D2C) 영역에서 성장세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먹거리로 삼은 B2B 업권과 냉난방공조 사업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발돋움 시킨다는 복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 사업은 올해 하반기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며 냉난방공조사업은 유럽 공기열원 히트펌프 시스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실적을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남 (lk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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