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첫 지상파 라디오 ‘tbn’ 8일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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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첫 지상파 라디오방송국인 도로교통공단 티비엔(tbn)충남교통방송이 8일 개국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충남교통방송 개국 허가를 냈으나 방통위가 '방송사 난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라디오방송국 신규허가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검토할 수 있다'며 2년 가까이 안건 상정을 하지 않아 개국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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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첫 지상파 라디오방송국인 도로교통공단 티비엔(tbn)충남교통방송이 8일 개국한다.
충남도는 충남교통방송이 8일 오전 10시39분 에프엠(FM)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국 청사는 내포시 한울마을사거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안 7512㎡의 터에 국비 295억60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충남 전역의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 주·부조정실,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또 청사 외부에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광장과 공연장도 들어섰다. 방송국은 3국 1팀으로 꾸려졌으며 근무 인원은 약 27명이다.
충남교통방송은 하루 24시간 동안 충남권 교통·재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자체 제작하는 지역 프로그램은 △오전 7~9시 ‘출발! 충남대행진’ △오후 4~6시 ‘티비엔충남매거진’ △오후 6~8시 ‘달리는 라디오’ 등 하루 3편을 6시간 동안 방송한다. ‘출발! 충남대행진’은 출근길 교통안전과 도내 주요 뉴스, ‘충남매거진’은 화제의 인물, 문화 관광, 경제 등 지역 밀착 정보, ‘달리는 라디오’는 교통과 기상 상황, 다양한 생활정보 등 퇴근길 맞춤형 정보를 각각 다룬다.
충남교통방송은 서산 원효봉,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등 5곳의 중계소를 통해 충남권 전역에 방송을 송출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충남교통방송 개국 허가를 냈으나 방통위가 ‘방송사 난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라디오방송국 신규허가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검토할 수 있다’며 2년 가까이 안건 상정을 하지 않아 개국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충남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 2위 수준이지만,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대전교통방송이 유일한 데다 이마저도 지역별로 주파수가 다르고 수신상태도 좋지 않아 도민이 신속하고 우수한 교통정보를 받지 못했다. 김보람 티비엔충남교통방송 편성국장은 “8일 오전 10시39분 개국을 축하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을 송출한다. 3개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께 충남 곳곳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깨알 같은 지역 소식과 지역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곁들여 알찬 정보와 재미가 있는 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7일 오후 6시30분 도청 남문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희중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도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교통방송 개국 축하 행사를 연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유일 지상파 재난 의무 방송사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 유치한 공공기관”이라며 “도민을 위한 목소리, 충남교통방송을 적극 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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