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 관세서한 발송

안영국 2025. 7. 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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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1시, 10여개 나라에 상호관세율을 일방 기재한 관세서한을 발송한다.

이는 앞서 12~15개 나라에 대미 수출품의 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보내거나 협상 타결을 보겠다고 밝힌 것에 더해 서한 발송 시점까지 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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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UPI

미국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1시, 10여개 나라에 상호관세율을 일방 기재한 관세서한을 발송한다. 우리나라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대한 미국의 관세 서한, 그리고 합의가 7월 7일 월요일 오후 12시를 시작으로 전달될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12~15개 나라에 대미 수출품의 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보내거나 협상 타결을 보겠다고 밝힌 것에 더해 서한 발송 시점까지 확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종료되는 8일 다음 날인 9일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서한에 품목별 관세를 비롯해 전반적인 협상의제에 관한 내용도 함께 들어갈지 여부 등 구체적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를 향해서도 재차 경고를 보냈다. 그는 “브릭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에는 추가로 1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이 정책에는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 브릭스는 러시아, 중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신흥국들의 경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해 운용 중인 연대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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