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둘 중에 하나 고르기

장준홍 2025. 7. 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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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순간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이불 속에서 지금 나갈까, 좀 더 있다가 나갈까? 일어나서 곧바로 이불을 정리할까, 나중에 정리할까? 사소한 듯 여겨지는 일이라 할지라도 대체로 둘 중 한쪽을 택하게 된다.

승용차를 운전할 때도, 속도를 낼까, 제한 속도를 지킬까? 이어지는 일과에서 모든 일이 선택의 과정이다.

최소한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따르고 지지하고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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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순간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이불 속에서 지금 나갈까, 좀 더 있다가 나갈까? 일어나서 곧바로 이불을 정리할까, 나중에 정리할까? 사소한 듯 여겨지는 일이라 할지라도 대체로 둘 중 한쪽을 택하게 된다. 아침밥을 먹을까, 말까? 먹으면 뭘 먹을까? 직장에 출근할 때도 지하철을 타러 빠르게 뛰어갈까, 천천히 걸어갈까? 지하철에서 내려 회사까지도 마찬가지다. 승용차를 운전할 때도, 속도를 낼까, 제한 속도를 지킬까? 이어지는 일과에서 모든 일이 선택의 과정이다. 그뿐이랴. 믿고 따르는 종교와 지지하는 정당도 마찬가지다. 최소한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따르고 지지하고 실천한다.

이와는 달리 식사와 영양에 관해서는 아직도 하나의 개념만을 믿고 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이 알려준 내용을 믿고 따르는 것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3대 영양소의 칼로리 공급 기능이다. 또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비만해진다고 믿기에,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덜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러나 1995년 미국의 생화학자 배리 시어스 박사가 출간한 도서 <<더 존(The Zone)>>(번역서: 나와 가족을 위한 휴먼영양학, 2002)에서 식사와 영양 개념으로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 3대 영양소의 호르몬 분비 개념을 추가 소개했다. 또 2005년에 출간한 시어스 박사의 도서 <<톡식 팻(Toxic Fat)>>에서는 많이 먹고 덜 움직이는 삶의 형태는 비만의 원인이 아니라, 비만하면 당연히 빠져드는 비만의 결과라고 선언했다.

이에 기존의 영양 개념과 1995년 이후에 소개하기 시작한 새로운 영양 개념을 표로 만들어 비교해 보았다. 두 영양 개념 중에서 새로운 영양 개념에 기초한 식사법을 2주 동안 제대로 실천한 뒤에 두 개념 중 한쪽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새로운 영양 개념에 바탕을 두고 개발한 식사법이 익숙하지 않아 실천하는 이가 많지 않지만, 직접 실천하고 나면 앞으로 많은 이가 새로운 영양 개념에 맞는 식사법을 따르고 실천하리라 믿는다. 이에 2014년에 tvN에서 방영했었던 드라마 '미생'의 마지막 장면, '희망이란'에 관한 대사를 되새겨본다.

그러니까 말이야. 그런 생각이 들어. 꿈을 잊었다고 꿈이, 꿈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라는 거.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길이 아닌 건 아니라는 거. 루쉰이 그런 말을 했지. 희망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에 난 길과 같다. 지상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

장준홍 원장 (doctorzo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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