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공습해 80명 숨져…후티 반군·헤즈볼라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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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휴전 협상 중에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계속 해, 6일 하루 동안 80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예멘 후티 반군과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공격도 계속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전쟁이 발발하자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며 홍해에서 민간 화물선을 공격했으나 지난 4월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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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미사일 발사하자 발전소 등 근거지 공습

가자전쟁 휴전 협상 중에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계속 해, 6일 하루 동안 80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하루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80명이 숨지고 30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이 중 39명이 가자시티에서만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카타르 도하에서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예멘 후티 반군과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공격도 계속하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이후 이스라엘군은 후티반군 목표물을 공습하기 위해 전투기 약 20대를 동원해 호데이다, 라스 이사, 살리프 항구와 라스 카티브 발전소 등을 공습했다.
홍해에서는 그리스 회사 소유 선박을 대상으로 한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벌어졌다.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전쟁이 발발하자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며 홍해에서 민간 화물선을 공격했으나 지난 4월 중단한 바 있다. 이번 공격은 4월 이후 후티 반군이 벌인 첫 민간 선박 공격이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규탄 발언을 했다. 나임 카셀 헤즈볼라 수장은 6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모인 수천명의 지지자들에게 이스라엘이 공습을 중단하고 남부 레바논에서 철수할 때까지 무장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베이루트 지역에서는 노란색 헤즈볼라 깃발이 게양되고 시위가 이어졌다.
4~5일은 이슬람 시아파 최대 행사인 ‘아슈라’로 이슬람력 1월인 ‘무하람’의 10번째 날이었다. 제3대 이맘(최고 성직자)인 후세인 이븐 알리의 순교 기념일로 그를 애도하는 날이다. 시아파 무슬림에게 이 날은 폭정과 불의에 대한 저항을 상징한다. 레바논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는 이란과 같은 시아파 계열이다. 하마스는 수니파 계열이지만 ‘반이스라엘’ 전선으로 연대하며 이란의 지원을 받아왔다.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공격적 행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국가가 안정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와 동부 헤즈볼라 군사 기지, 로켓 발사장 등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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