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빵·커피 ‘최대 반값’ 할인… 정부, 가공식품 물가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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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손잡고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라면, 빵, 커피, 김치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라면, 빵, 커피 등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과 함께 여름철 수요가 많은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이다.
SPC는 식빵, 호떡 등을 최대 50% 인하하고, 동서식품은 스틱·캔 커피류에 대해 최대 40% 할인 및 1+1 행사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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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손잡고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라면, 빵, 커피, 김치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주요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달 중 전국 유통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6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 지 닷새 만에 나온 추가 물가 대응책이다.
각 업체는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세를 억제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음 달까지 할인 행사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할인 대상은 라면, 빵, 커피 등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과 함께 여름철 수요가 많은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이다.
농심은 대형마트에서 일부 라면 제품을 최대 43% 할인하고, 편의점에서는 2+1 행사를 병행한다. 특히 비빔라면 ‘배홍동’은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할인 폭이 가장 크다.
오뚜기 또한 일부 라면을 10~20% 할인하며, 편의점에서는 1+1 또는 2+1 행사를 적용한다. 팔도는 일부 제품을 정가 대비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SPC는 식빵, 호떡 등을 최대 50% 인하하고, 동서식품은 스틱·캔 커피류에 대해 최대 40% 할인 및 1+1 행사를 병행한다. 김치류도 행사 대상이다. CJ제일제당과 대상은 각각 1+1과 30~35% 할인을 적용해 비비고·종가 김치를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정부는 8월 이후에도 가공식품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업계와의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커피·코코아 등 수입 원재료에 대한 부가세 면제 및 할당관세 적용 품목(21개) 유지, 원료구매자금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원가 부담 완화도 추진 중이다.
실제로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62개 품목의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오징어채(48.7%), 양념 소스(21.3%), 차(20.7%), 초콜릿(20.4%), 김치(14.2%), 커피(12.4%) 등이 있다. 라면은 6.9%, 빵과 소시지는 각각 6.4%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코아·커피 등 일부 원료의 국제 시세는 여전히 높지만, 팜유·설탕·환율 등의 안정세로 기업 원가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원재료별로 보면 코코아는 2023년 톤당 3308달러에서 작년 7965달러, 지난달 9613달러로 급등했고, 커피(로부스타)는 2023년 2490달러에서 작년 4168달러, 6월에는 4190달러까지 올랐다. 반면 팜유는 지난해 11월 1128달러에서 지난달 883달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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