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정의 신경망 '스마트광통신센터' 개통...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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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15분쯤 대구 중구 콘서트하우스 지하 1층 스마트광통신센터.
이에따라 현재 대구시 자가통신망은 914㎞의 광케이블로 연결돼 시와 구군, 산하 기관 등 390개 행정기관을 하나로 잇고 있다.
이 대구형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은 상수도 원격검침과 보안등 관리, 주차정보 등 스마트도시를 위한 IoT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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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케이블 914㎞, 390개 행정기관 연결
통신비 절감액 연 151억, 누적 635억 원

7일 오전 11시15분쯤 대구 중구 콘서트하우스 지하 1층 스마트광통신센터. 이곳 입구에는 자율주행 안내로봇 '쑤봇'이 방문객을 반겼고, 홍보관에는 10여 명의 신암유치원 꼬마친구들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가상인터넷(IoT) 등을 체험하며 센터 직원들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센터 안쪽 통제실에는 직원 2명이 전면에 대구의 행정과 방범, 방재, 교통, 환경, 교육, 시설물관리, 수자원, 복지 9개 분야를 모니터에 띄워놓고 실시간으로 대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니터하고 있었다. 김명현 대구시 자가통신팀장은 "대구시와 군위군을 연결하는 자가통신망이 1단계 구축되면서 시운전을 거쳐 지난달 말 정식 개통했다"며 "대구 도심 주요 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인 전용 무선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군위군을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총연장 121㎞의 자가통신망을 1단계로 구축하면서 행정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시는 내년 말까지 군위군 관내 42개 행정기관도 연결해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에따라 현재 대구시 자가통신망은 914㎞의 광케이블로 연결돼 시와 구군, 산하 기관 등 390개 행정기관을 하나로 잇고 있다. 2019년 자가통신망으로 전환한 후 지난해 1만6,850회선으로 8배 넘게 증가했다.
이 대구형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은 상수도 원격검침과 보안등 관리, 주차정보 등 스마트도시를 위한 IoT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등은 과거 10개 단위로 관리했으나 자가통신망 구축으로 낱개 세부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고, 지열을 반영한 시민 체감온도도 측정해 시민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다 IoT를 통해 독거노인 관리도 하고 치매어르신 추적도 하면서 일상 속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유인 운영되며, 야간에도 상황발생시 직원에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면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이정주 과장은 "대구의 주요한 모든 상황에 24시간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용망 개통에 따른 통신비 절감액은 연간 151억 원, 누적 절감액은 635억 원이며, 군위군 1단계 개통으로 연간 6억 원의 추가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매년 2,000여 명이 찾는 센터 홍보관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AI 디지털전환 시대에 자가통신망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대구가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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