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해운 운송료 한달 만에 63% 폭락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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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뒤 상하이 해운거래소가 4일 발표한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컨테이너) 종합 운임 지수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국 서해안까지의 해상 운임이 한 달 전보다 63% 떨어졌다.
지난달 운임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미중이 제네바 고위급 회담(5월 9∽10일)에서 5월 14일부터 90일간 관세 전쟁 휴전에 합의한 이후 중국의 대미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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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서부와 동부 운임 각각 63%·41% 폭락
![[AP/뉴시스] 붐비는 LA 컨테이너 항구.2025.07.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wsis/20250707141443911igwu.jpg)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뒤 상하이 해운거래소가 4일 발표한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컨테이너) 종합 운임 지수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국 서해안까지의 해상 운임이 한 달 전보다 63% 떨어졌다.
중국에서 미국 동해안까지의 해상 운임도 같은 기간 동안 41% 내려갔다.
중국 매체 재경망은 6일 상하이 해운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중국에서 미국 서해안으로 운송되는 40피트 컨테이너(FEU) 1개당 가격이 2089달러로 미중 무역전쟁이 일시 중단된 운송 성수기였던 6월 6일 5606달러에 비해 약 63%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동안 중국에서 미국 동해안까지의 FEU 단위 가격은 4124달러로 6월 6일 운송 성수기 동안의 6939달러에 비해 약 41% 하락했다.
지난달 운임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미중이 제네바 고위급 회담(5월 9∽10일)에서 5월 14일부터 90일간 관세 전쟁 휴전에 합의한 이후 중국의 대미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화물선 투입이 단기간에 이뤄지지 못하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중미 노선의 운임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6월 둘째 주부터 중국-미국 노선의 운송료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7월 초에는 관세 휴전 이전 가격보다 낮아졌다.
주된 이유는 화물선의 운송 능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데다, 화물 운송 급증으로 대미 수출 물량이 감소하여 현재 운송할 화물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전 세계 해상 운송 시세가 혼란스럽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비 분석에 따르면 5월 미중 무역 휴전 기간 동안 미국으로 대량의 중국 상품이 운송되어 미국 내 재고 수준이 높아진 것도 운임 하락의 원인일 수 있다.
미국이 여러 국가에 부과한 90일간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7월 9일 만료되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또 다시 운임 파동이 나타날 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대만중앙통신은 6일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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