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장사 시총 532조원↑…SK하이닉스 3개월 만에 73조원 늘어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5. 7. 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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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 외형이 전 분기보다 500조원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 종목 2758개(우선주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3월 말 대비 6월 말 시총 변동을 조사한 결과 이들 종목의 시총 규모는 2856조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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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23위→5위 급등…28조7932억원↑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현황판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2분기 국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 외형이 전 분기보다 500조원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 종목 2758개(우선주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3월 말 대비 6월 말 시총 변동을 조사한 결과 이들 종목의 시총 규모는 2856조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기준 2324조원 대비 532조원(22.9%) 증가했다.

상장사 2066곳(74.9%)의 시총이 증가했고 감소는 599곳(21.7%)에 그쳤다. 93곳(3.4%)은 변동이 없거나 신규 상장했다. 지난 1분기에 10곳 중 6곳꼴로 시총이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최근 3개월 새 주식시장 분위기가 달라진 양상이다.

시총이 1조원을 넘는 상장사는 6월 말 기준 284곳으로, 3월 말 242곳보다 42곳 많아졌다. 이 기간 시총 10조원을 넘은 기업도 43곳에서 55곳으로 12곳 늘었다.

단일 종목 중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시총은 3월 말 138조8300억원에서 6월 말 212조5766억원으로, 73조7466억원 불어났다. 

두산에너빌리티(28조7932억원↑), HD현대중공업(13조2715억원↑), 삼성전자(11조8392억원↑), SK스퀘어(11조7815억원↑), HD한국조선해양(11조6775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조5277억원↑) 등의 시총 증가폭도 두드러졌다. 반면 시총이 줄어든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8조7750억원↓), 메리츠금융지주(3조162억원↓), LG화학(2조3648억원↓), POSCO홀딩스(1조887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조5658억원↓) 등이다.

시총 상위권 순위를 보면 원전 수혜주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3월 말 28위에서 6월 말 5위로 급등했다. HD한국조선해양(29위→17위), 삼성생명(25위→18위), 한국전력(30위→19위) 하나금융지주(22위→20위) 등이 2분기에 시총 20위 안에 새로 입성했다. 반면 메리츠금융지주(14위→26위), POSCO홀딩스(15위→25위), 한화오션(16위→21위), 알테오젠(18위→28위), LG화학(20위→35위) 등은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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