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무게까지 의미 부여되다니” 페이스북 재개는 대통령 지시? [이런뉴스]
대통령실 업무를 시작한 지 한 달을 맞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 5일, 처음으로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SNS를 다시 시작한 배경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며칠간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시는 대통령님의 강한 의지를 느끼셨느냐"며 "비서실장의 닫아 둔 SNS마저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자는 것도 이 대통령의 지시(?)였다, 덕분에 지난 30여 일을 돌아봤다"고 썼습니다.
강 실장은 먼저 "너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 줘 몸 둘 바를 모르겠지만, 정말 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온라인에선 강 실장의 유난히 지친 듯한 표정이 에너지 넘치는 이재명 대통령과 대비되며 재치 있는 패러디 사진들이 확산되기도 했는데요.
강 비서실장은 이를 의식한 듯 "말의 무게와 책임의 무게를 넘어, 제 몸무게와 표정, 안색까지 의미가 부여된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며 "더 단정하고, 신뢰감을 드리겠다"고 썼습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처음부터 대통령이셨던 것처럼 일한다"며 "수많은 회의, 보고를 함께하는데도 여전히 감탄하며 지켜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직원들에 대해선 "얼마 전부터는 복도에서 웃는 얼굴로 인사하는 분들도 보인다"며 "몹시 뿌듯한 한편, 아무런 인수인계도 없는 상황에서 책임감과 개인기만으로 이 모든 일을 해내는 데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치민다"고 적었습니다.
강 실장은 글 말미에 "이제 다시 일하러 가야겠다"며 "궁금한 것들을 댓글에 달아주시면, 틈날 때마다 확인하러 오겠다"고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충남 아산을 출신 3선 의원으로, 민주당 대선 전략을 총괄 지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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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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