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날자 조재호도 같이 뛰었다! 유일한 '토종 선수'로 4강 진출...레펀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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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 만큼이나 지난 시즌 속을 썩인 선수는 다름아닌 조재호(NH농협카드)였다.
조재호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찬 차파크(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스롱과 함께 22-23시즌 개막전, 8차 투어, 월드챔피언십을 휩쓸며 초대 대상을 받았던 조재호는 24-25시즌 큰 기복에 골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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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여자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 만큼이나 지난 시즌 속을 썩인 선수는 다름아닌 조재호(NH농협카드)였다.
조재호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찬 차파크(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세트를 6-15로 내주며 출발했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 3이닝 하이런 6점으로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세트를 15-6으로 가져왔지만 4세트를 차파크가 한 차례 반격했다. 조재호는 5세트에서 5~6이닝 연속 뱅크샷에 힘입어 차파크를 꺾고 4강에 발을 올렸다.

스롱과 함께 22-23시즌 개막전, 8차 투어, 월드챔피언십을 휩쓸며 초대 대상을 받았던 조재호는 24-25시즌 큰 기복에 골을 앓았다. 그나마 시즌 마지막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결 부담을 덜어냈다. 하지만 염원하던 우승은 한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롱은 1년 동안 독주하던 '황제' 김가영(하나카드)을 4강서 잡아세우고 여자부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통산 8승, 여자부 누적 2위 기록이다.
조재호 역시 4강에는 유일한 토종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반등을 꿈꾸고 있다.
'하나카드 챔피언십'은 유달리 외인이 강세인 대회다. 특히 스페인 선수에게 후한 대회였다.

22-23시즌에는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23-24시즌에는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직전 시즌인 24-25시즌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우승했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른 '디펜딩챔프' 마르티네스는 이상대를 3-0으로 완파하며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이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하이원리조트)가 김준태(하림)를 꺾었고, 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가 쩐득민(베트남, 하림)을 잡으며 4강 대진표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PBA 4강전이 이어지는 7일 오후 12시에는 마르티네스-체네트의 대결이, 오후 3시에는 조재호-레펀스의 대결이 이어진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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