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제서 희귀 수생식물 '하얀 어리연꽃' 자생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당진시 합덕제에서 희귀 수생식물인 '하얀 어리연꽃'이 자생 군락을 형성하며 생태계 복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당진시는 7일 "합덕제 일대에서 자생 중인 하얀 어리연꽃이 최근 약 700개체 규모의 안정된 군락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충남 내 내륙 저수지 중에서도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제에서 희귀 수생식물인 ‘하얀 어리연꽃’이 자생 군락을 형성하며 생태계 복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당진시는 7일 “합덕제 일대에서 자생 중인 하얀 어리연꽃이 최근 약 700개체 규모의 안정된 군락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충남 내 내륙 저수지 중에서도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하얀 어리연꽃은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이다. 연꽃과 유사하지만 지름 1~1.5㎝ 크기의 흰색 꽃을 피우며, 수술이 먼저 발달하고 암술이 나중에 자라는 특징이 있어 자가수분을 방지하는 전략적 생태 구조를 갖고 있다.
![합덕제 하얀 어리연꽃 [사진=당진시]](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inews24/20250707120233068txcp.jpg)
이 식물은 유속이 느리고 깨끗한 얕은 물에서만 자라는 특성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수생 환경이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생태계 지표로 평가받는다.
당진시는 2022년부터 합덕제 일대에 대한 생물다양성 조사와 수질 개선 노력을 이어왔으며, 당시 40여 개체에 불과했던 어리연꽃은 지난 달 기준으로 700여 개체 이상으로 증가했다.
어리연꽃의 군락 확대와 함께 금개구리, 수달, 가물치, 물총새 등 다양한 야생동물도 관찰되며 합덕제 주변 생태계가 점차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하얀 어리연꽃의 자생은 합덕제가 단순한 수리 유산을 넘어 생태적 가치까지 갖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안시 서북구청장, 중국 휴가 중 현지 호텔서 숨진 채 발견
- "씻어도 안 빠지는 '노인 냄새'⋯'이 음식'으로 싹 잡는다!"
- 국힘 비대위, 혁신위 구성안 의결…안철수는 거부[종합]
- 광주 한 외국인 클럽서 '4대3 패싸움'⋯말리던 종업원이 흉기에 찔려
- "여행도 감성따라"⋯노랑풍선, 가을맞이 테마 여행 기획전
- 유방암 재발 조기 예측…혈액으로 가능할까
- 美 텍사스 홍수, 80명 사망·어린이 11명 실종 ⋯트럼프, '중대재난 지역' 선포
- 상장사 시총 2분기에 532조원 증가 …SK하이닉스만 73조 늘어
- 이시바, '관세 압박'에도 "우린 다른 나라와 달라⋯美에 순순히 따르지 않을 것"
- '내부 혁신 외면' 제1야당, '與 독주' 반사이익도 못 얻어[여의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