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 가격만큼 성능 좋을까…소비자원 "성능·가격 '천차만별'"

전병훈 기자 2025. 7. 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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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사용이 대중화되는 가운데 무선이어폰 제품마다 음향·소음 제거·통화품질과 가격 차이가 크다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원은 7일 시중에 판매 중인 무선이어폰 10개 제품 간 음향품질(원음재생 성능)·외부소음 제거 성능·통화품질 등 주요 성능과 가격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최대음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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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조사 결과…음향·소음 제거·통화품질 모두 제품별 격차
일부 제품은 최대음량 기준 초과…안전성 주의도 필요
[서울=뉴시스]소비자원은 7일 시중에 판매 중인 무선이어폰 10개 제품 간 음향품질(원음재생 성능)·외부소음 제거 성능·통화품질 등 주요 성능과 가격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사진=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무선 이어폰 사용이 대중화되는 가운데 무선이어폰 제품마다 음향·소음 제거·통화품질과 가격 차이가 크다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원은 7일 시중에 판매 중인 무선이어폰 10개 제품 간 음향품질(원음재생 성능)·외부소음 제거 성능·통화품질 등 주요 성능과 가격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최대음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음을 왜곡하지 않는 음향 품질 항목에서는 총 8개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가형 5개 전 제품과 중저가형 제품 중 브리츠(AcousticANC7), LG전자(xboom Buds), QCY(HT08 MeloBuds Pro)가 포함됐다.

샤오미(Redmi Buds 6 Lite) 제품의 경우 양호한 수준이었고, 아이리버(IB-TWA9) 제품은 음의 왜곡이 상대적으로 커 보통이었다.

외부 소음을 얼마나 잘 제거하는지를 평가한 ANC 기능은 고가형 전 제품이 18㏈이상 소음을 줄이며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중저가형에서는 4개 제품이 양호했지만, 아이리버(IB-TWA9) 제품은 보통 수준에 그쳤다.

통화품질은 환경에 따라 성능 차이가 뚜렷했다.

조용한 환경에서는 고가형 제품 삼성전자(Galaxy Buds3 Pro)·소니(WF-1000XM5)·애플(AirPods Pro 2세대)과 함께 브리츠·샤오미(Redmi Buds 6 Lite)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소음이 있는 버스·기차 등에서는 고가형 제품 삼성전자(Galaxy Buds3 Pro)·애플(AirPods Pro 2세대)와 중저가형 LG전자(xboom Buds) 제품의 성능이 뛰어났다.

아이리버(IB-TWA9) 제품은 최대음량이 유럽연합 안전기준(100 dBA)을 초과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됐다.

정전기 내성 등 안전성 항목에선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제품 무게는 아이리버(IB-TWA9) 제품이 4.1g으로 가장 가벼웠고, 보스(QC Ultra Earbuds) 제품이 7.1g으로 가장 무거웠다.

가격대는 2만4800원의 샤오미 제품부터 35만9000원의 JBL제품까지 최대 14.5배 가격 차이가 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ida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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