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도 조준…도이치 가담세력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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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건희특검은 7일 2023년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주최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법에는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우리기술 3건이 수사 대상으로 명시돼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상병 특검팀은 7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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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은 2011년 종료…공소시효가 최대 변수

김건희특검은 7일 2023년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주최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삼부토건은 이 포럼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특검은 9일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 10일에는 이일준 현 회장을 부를 예정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세력이 2010~2011년 ‘우리기술’ 주가조작에도 관여했고, 이 과정에서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 명의 계좌가 사용됐다는 정황도 수사 중이다. 특검법에는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우리기술 3건이 수사 대상으로 명시돼 있다. 삼부토건 최대주주였던 ‘휴스토리’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태균 게이트’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와 참고인 조사도 조율 중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통일교 전·현직 간부를 상대로 한 ‘건진법사 게이트’ 수사도 함께 진행된다. 통일교 전·현직 간부들은 출국금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상병 특검팀은 7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다. 김 전 사령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으로부터 받은 지시 내용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보고를 받은 뒤 격노했고, 이 전 장관이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도 김 전 사령관에게 확인했다. 특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VIP 격노를 인지하고 있으니 폭로를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로 김 전 사령관과 방첩부대장 간 통화녹음 파일을 이날 조사에서 제시했다고 한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 부인의 통화 내역 분석을 통해 김 여사 측근과 연락한 정황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여근호 기자 yeor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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