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휩쓴 염정아, 이번엔 월·화 휩쓴다

예능으로 일요일 밤을 쓸던 배우 염정아가 이번에는 두 편의 월화극으로 주초 안방극장 싹쓸이에 나선다.
염정아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2’ 13회를 통해 전남 여수에서 여정의 마지막을 그렸다. 초대형 숭어잡이에 나섰고 직접 제철밥상을 차린 후, 막내 배우 이재욱의 생일잔치에도 손을 걷어붙였다.

프로그램을 마친 염정아는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관계이자 진짜 가족”이라며 “시즌 1 때도 그렇고 지금도 안 아쉽다. 또 연락하고 만날 것”이라며 종방소감도 밝혔다.
지난해부터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은 각종 예능을 통해 털털하면서도 꼼꼼한 매력을 보인 염정아를 중심으로 박준면이 함께했다. 첫 시즌에는 배우 안은진과 덱스가 두 번째 시즌에는 임지연과 이재욱이 참여해 농업과 어업, 임업에 이르는 시골노동과 함께 제철음식 그리고 사람 사는 맛의 향연을 펼쳤다.

예능을 마친 염정아는 본연의 모습 배우로 돌아온다. 시작은 오는 21일 첫 방송 되는 ENA의 새 월화극 ‘아이쇼핑’이다. 드라마는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이다.
염정아는 빌런으로 분한다. 극 중 대형병원의 이사장이자 자선재단을 운영하는 김세희 역을 맡았다. 존경받는 의료계 명사지만 실상은 불법 매매 입양조직의 우두머리다. ‘아이쇼핑’이라는 충격적인 사업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염정아는 이 작품에서 덱스를 만나 그를 설득해 ‘언니네 산지직송’ 첫 시즌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에는 tvN 새 월화극 ‘첫, 사랑을 위하여’가 이어진다. 이 드라마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의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펼치는 첫,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이 연출한다.
염정아는 극 주 이지안 역을 맡았다. 이지안은 당당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이다. 공사판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있지만 딸 효리(최윤지)에게는 한없이 약해진다 .

21일 방송하는 ‘아이쇼핑’과 다음 달 4일 방송하는 ‘첫, 사랑을 위하여’는 ‘아이쇼핑’이 8부작이라 8월 첫 주와 둘째 주 2주가 겹친다. ‘첫, 사랑을 위하여’가 오후 8시50분 시작, ‘아이쇼핑’이 오후 10시 시작이라 8월 초에는 월, 화요일 밤에 염정아의 상반된 모습을 연속으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과연 연속 출연의 기시감에도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을지. 편성의 묘미로 결성된 ‘염정아의 월화극’에 또 다른 관심이 집중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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