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자들도 “이진숙 지명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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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사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가로채기 의혹이 계속 확산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 지지자를 비롯한 진보 진영마저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이 지명자 관련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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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팬클럽마저 등 돌려

이진숙(사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가로채기 의혹이 계속 확산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회원 수가 21만 명에 달하는 이 대통령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전날(6일) “이 지명자 임명을 진지하게 검토하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지명자의 제자 논문 표절 등 의혹이 제기된 이후다. 다른 회원 수십 명도 해당 글에 “자진사퇴가 답이다” “최악이다” 등 댓글을 달았다. 이 지명자에 대한 다른 글에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댓글도 달렸다.
이 대통령 지지자를 비롯한 진보 진영마저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이 지명자 관련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민전(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 지명자는 충남대 교수 시절이던 2018년 2월과 3월 실험설계와 참여자 조건, 결론 등이 유사한 논문 두 편을 각기 다른 학회지에 실으며 ‘쪼개기 발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논문들은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도 받고 있다. 이 지명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해당 의혹을 소명하겠단 입장이다. 전문성도 쟁점이다. 앞서 진보 성향 학자들이 모인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등 7개 교수 단체는 “도덕성과 전문성, 시대적 통찰력이 모두 부족하다는 점에서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아·김린아·이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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