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철수 이어 송경택 혁신위원도 동반 사퇴…국민의힘 혁신위 시작부터 좌초

조일호 2025. 7.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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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내정 닷새 만인 오늘(7일) 위원장을 전격 사퇴한 가운데, 오늘 비대위를 통해 의결된 송경택 혁신위원도 동반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안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갑자기 혁신위를 하지 않고 전당대회에 나가겠다고 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당혹스럽다"며 "처음부터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실 때 말씀하신 것을 최대한 존중해 일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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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내정 닷새 만인 오늘(7일) 위원장을 전격 사퇴한 가운데, 오늘 비대위를 통해 의결된 송경택 혁신위원도 동반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서울시의원이자 안철수 의원 정무특보인 송 혁신위원은 MBN과의 통화에서 "혁신위원을 맡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혁신위처럼 안건을 내고 지도부가 받지 않는 형태로 가면 우리 당은 더 추락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높은 수준의 인적 쇄신이 있어야 당도 쇄신이 가능하고 혁신도 힘을 받을 수 있는데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 혁신위원장에 이어 송 혁신위원까지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시작부터 좌초됐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앞서 안 의원은 당 비대위가 혁신위 구성을 의결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주말 동안 송언석 원내대표와 따로 만나며 혁신안에 대해 설득했지만 송 원내대표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 비대위의 혁신위 구성안 의결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안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갑자기 혁신위를 하지 않고 전당대회에 나가겠다고 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당혹스럽다"며 "처음부터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실 때 말씀하신 것을 최대한 존중해 일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언급했습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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