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브릭스 '반미' 정책 동조 시 10% 추가 관세…예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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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릭스(BRICS)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릭스는 성명에서 미국의 "무차별적 관세 인상" 등 주요 정책이 "세계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했고, 이란의 "평화적 핵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규탄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에 "심각한 우려"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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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릭스(BRICS)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브릭스의 미국 비판에 대한 맞불 성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밤(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처럼 밝히며 "이 정책에는 예외가 없다"고 강조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비서방 신흥경제국 브릭스 회원국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과 광범위한 관세정책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브릭스는 성명에서 미국의 "무차별적 관세 인상" 등 주요 정책이 "세계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했고, 이란의 "평화적 핵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규탄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에 "심각한 우려"를 언급했다.
브릭스는 브라질과 중국, 러시아, 인도의 핵심 국가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이 참여하며 회원국 규모가 11개로 늘어났다. 다만 이번 회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핵심 지도자가 불참해 회의의 주목도가 다소 떨어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정오(한국시간 8일 새벽 1시)부터 전 세계 여러 국가에 미국 관세 서한 또는 체결한 무역 협정이 발송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다시 한번 관세 유예 시한의 종료를 예고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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