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자급률·청년농 지원 반영 환영…전기요금 등 빠져 아쉽다”

김용훈 2025. 7. 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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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가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곡물 자급률 제고와 영농기반 마련에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농연은 "특히 연내 국산 콩 2만톤 추가 비축을 위한 1000억원 배정은 곡물 자급률 제고와 쌀값 안정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기반시설 확충과 산불 피해 축산농가 지원, 청년·후계농 영농 기반 마련도 의미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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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2025년 2차 추경 통과에 “정책자금 3000억원 확보 긍정적”
“도축장 전기료·비료 보조 등 주요 현안은 미반영…추가 논의 필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의 한 과수원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농업계가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곡물 자급률 제고와 영농기반 마련에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농업경영 지원 예산 미반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7일 성명을 통해 “정부와 국회가 우려가 컸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포함해 총 2900억원 규모의 주요 농식품 정책사업 예산을 증액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업 중 증액된 예산은 ▷수리시설 개보수 816억원 ▷배수개선 250억원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150억원 ▷농촌용수개발 222억원 ▷축사시설현대화 융자 224억원 ▷식품외식종합자금 융자 200억원 ▷비축지원 1021억원 ▷농업자금이차보전(후계농육성자금) 6억원 ▷농식품글로벌육성지원자금 융자 40억원 ▷농산업수출활성화 5억원 등이다.

한농연은 “특히 연내 국산 콩 2만톤 추가 비축을 위한 1000억원 배정은 곡물 자급률 제고와 쌀값 안정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기반시설 확충과 산불 피해 축산농가 지원, 청년·후계농 영농 기반 마련도 의미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자금 지원 규모가 총 3000억원에 이르는 만큼, 후계농과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한농연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지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차액지원, 농촌고용 인력지원, 무기질 비료 가격보조 등 주요 농업경영 지원 예산이 최종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농연은 끝으로 “앞으로도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특히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과 연계해 사용처 현실화 문제에도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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