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충성 문고리' 강의구·김성훈마저 회유한 윤...변호인 입회해 답변 유도

임예은 기자 2025. 7. 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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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회유 가능성과 진술 조작 정황을 강조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피의자 조사에 입회한 뒤 진술이 바뀌었다는 점에 주목했는데,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조사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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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은 어제(6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모두 66쪽 분량의 청구서 중 16쪽을 할애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청구서에는 윤 전 대통령이 형사사법 전문가로 사건 관계자를 회유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대표적입니다.

특검은 강의구 전 실장이 특검 조사를 받을 때,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입회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강 전 실장은 특검 조사에서 기존 검찰 진술을 번복하고 새로운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런 점들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강 전 실장의 진술을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회유한 것이라 의심하고 있습니다.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차장 조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김 전 차장은 조사 초반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입회한 상태에서 경찰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던 김 전 차장은 이들 변호인단이 나간 뒤에야 범행에 대해 진술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측은 "변호인단이 있어서 진술을 안 하다 빠지니 진술을 번복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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