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완주·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 수용"…완주군 설득

김동철 2025. 7. 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완주군과 전주시의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내놓은 105개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통합 논의는 완주군민이 먼저 뜻을 모아 상생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도전하는 민의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작, 다른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수·지역 정치권은 수용 불가 '난관 예상'
105개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 수용 의사 밝히는 전주시장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완주군과 전주시의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내놓은 105개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통합 논의는 완주군민이 먼저 뜻을 모아 상생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도전하는 민의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작, 다른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시장은 "통합에 반대하는 완주군민께 요청한다"며 "무릎을 맞대고 마주 앉아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방소멸의 위기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통합은 도시 생존의 문제이자 광역도시로 나아갈 대전환의 기회"라며 "전주시는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민의의 통합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생방안 실현을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선 "통합시 전북도가 정부에 1조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1년 안에 다 들어가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완주군과 군민들을 설득하기에는 그 방안이 부족하고 원론적이다'란 지적에 대해선 우 시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별도의 브리핑을 갖겠다"고 답했다.

전주시민협의위원회와 완주군민협의회가 내놓은 주요 상생발전 방안은 ▲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또 완주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 유치,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 유치, 만경강 드림랜드(테마파크) 건립, 전주 송천동∼삼봉광장(4㎞) 8차선 확장, 전주 장동 유통물류센터, 용진읍 확장 이전, 완주-전주 택시 사업 구역 통합 등도 담겼다.

하지만 유희태 완주군수와 지역 정치권이 이 방안들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양측의 합일점을 찾기에는 난관이 예상된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