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병력 감소에 방공무기 무인화 연구용역…“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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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병력 감소 추세에 따라 방공진지에서 병력을 철수시키고 무기만 남겨 원격으로 운용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육군은 지난 5월 '무인화 방공무기체계 기술 소요 도출'을 주제로 연구 용역을 발주해 지난달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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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감소로 무인화 필요성 대두”

육군이 병력 감소 추세에 따라 방공진지에서 병력을 철수시키고 무기만 남겨 원격으로 운용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육군은 지난 5월 ‘무인화 방공무기체계 기술 소요 도출’을 주제로 연구 용역을 발주해 지난달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따르면 육군 방공학교는 지난 4월 30일 ‘무인화 방공무기체계 기술 소요 도출’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을 입찰공고했다.
육군 측은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추세에 따라 무인화 방공무기체계 기술 소요를 도출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방공무기체계 무인화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며, 현재까지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감소에 따라 무인화 방공무기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무인화 방공무기체계 전투실험 신뢰성 보장을 위한 기술 소요를 도출해야 한다”라고 사업 목적을 설명했다.
육군은 이 연구를 통해 △현재의 유인 시스템과 무인화 시스템의 효과성을 비교하고 △방공무기체계 내 지능화·무인화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검토하며 △원격 무인화 진지 경계 시스템 적용 기술을 살펴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진지 내에 방공 무기만 남기고, 지휘통제실 등에서 이를 원격 통제하는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진지 경계도 감지 센서를 활용하고, 적이 침입하면 경보가 울리게 해 기동 대응 병력이 출동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앞서 육군은 지난 2015년 최전방 감시초소(GP)에 무인 카메라와 기관총 등으로 구성된 원격 사격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10년이 지난 현재 감시 장비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발달해 방공 진지 무인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육군은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무인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응해 통신 장애 대응 시스템과 데이터 전송 지연시간 해소 방안, 정비·탄약 지원 등 작전 지속 지원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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