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경보 발령···지난해보다 18일 빨랐다

류인하 기자 2025. 7.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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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응단계 상향…비상근무 돌입
무더운 날씨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6일 저녁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통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본격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서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 여름 폭염경보는 지난해보다 18일 빨리 발효됐다.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8개반 10명)로 강화했다.

이와함께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하면서 냉방·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체계를 유지한다.

시민들은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https://safecity.seoul.go.kr)를 통해 실시간 재난속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폭염시 대피하거나 쉴 수 있는 무더위쉼터, 기후동행쉼터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발주 공사장은 긴급안전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오후 2~5시 사이 야외 작업을 중단한다. 시는 민간건설현장에도 적극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에 설치된 이동노동자 쉼터 21곳에는 생수 10만 병이 지원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여러분은 한낮의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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