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50벌 챙겨준 절친’…권은비·이시안, 7년만 ‘루머’ 워터밤 달궜다

가수 권은비와 이시안이 7년 만에 ‘루머’를 선보였다.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는 ‘워터밤 서울 2025’ 3일차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는 권은비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권은비는 이날 이시안과 함께 ‘프로듀스48’의 대표곡 중 하나인 ‘루머(Rumor)’ 무대를 재현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현장을 가득 채운 물 세례와 열기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7년 만에 다시 뭉친 두 사람의 호흡은 여전히 완벽했다.



특히 ‘워터밤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권은비의 시원한 퍼포먼스와,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 이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시안의 등장은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시안은 화이트·레드 컬러의 서머 룩으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고, 권은비 체크 패턴 의상에 힙한 액세서리를 더해 무대 위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추억을 다시금 소환했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비롯됐다. 당시 권은비와 이시안은 ‘루머’ 팀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강렬한 콘셉트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레전드로 남아 있는 ‘루머’ 무대와 그 주역들이 다시 뭉친 순간은 팬들에게 뜻깊은 장면으로 남았다.
두 사람은 ‘프로듀스48’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이시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절친 권은비가 ‘솔로지옥4’ 출연을 위해 명품 신발, 가방, 액세세리 등을 지원해줬다. 덕분에 가져간 옷만 4~50벌이었다”라고 말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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