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전자 판독기 꺼져…해당 선수 "게임 도둑맞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전자 판독기가 경기 도중 이상을 일으켰다.
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게임을 도둑맞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은 "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사과한다"며 "이번 일은 사람의 실수로 (전자 시스템이 꺼지면서) 발생한 일이며 공 추적 기술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올해부터 선심을 없애고 전자 판독기를 도입해 아웃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심에게 항의하는 파블류첸코바(왼쪽)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yonhap/20250707112700397gpqg.jpg)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처음 도입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전자 판독기가 경기 도중 이상을 일으켰다. 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게임을 도둑맞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와 소네이 카텔(51위·영국) 경기에서 벌어진 일이다.
1세트 게임 스코어 4-4로 맞선 상황에서 전자 판독기가 작동을 멈췄고, 그 사이에 3포인트가 진행됐다.
AP통신은 "카텔의 공이 라인 밖에 떨어진 것이 분명해 보였으나 전자 판독기는 아웃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판정이 제대로 내려졌다면 파블류첸코바가 게임을 가져가며 5-4로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반대로 그 게임을 카텔이 따내면서 자칫 승패가 바뀔 뻔했다.
경기 결과는 파블류첸코바의 2-0(7-6<7-3> 6-4) 승리였다.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 [AF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yonhap/20250707112700662yczc.jpg)
규정에 의하면 전자 시스템이 판정을 내리지 못하면 체어 엄파이어가 판정하게 돼 있으며 체어 엄파이어 역시 공의 아웃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시에는 리플레이를 선언해야 한다.
따라서 이 경우처럼 아웃인 것이 명확했을 때는 주심이 '아웃' 판정을 내려야 했다.
파블류첸코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주심이 경기 후 나에게 '아웃인 것을 봤다'고 했다"며 "그런데도 아웃 판정을 하지 않고 리플레이를 선언해 의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선수가 (홈 코트인) 영국 선수라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전자 판정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것을 뒤집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파블류첸코바는 이 게임을 마친 뒤 주심에게 항의하며 "게임을 도둑맞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은 "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사과한다"며 "이번 일은 사람의 실수로 (전자 시스템이 꺼지면서) 발생한 일이며 공 추적 기술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올해부터 선심을 없애고 전자 판독기를 도입해 아웃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오성홍기 달고 8년 만에 올림픽 복귀 | 연합뉴스
- 남편 중요 부위 절단…흉기로 찌른 50대 아내 징역 7년 | 연합뉴스
- 李, '장남 위장미혼' 부정청약 의혹에 "결혼 직후 깨진 상황"(종합) | 연합뉴스
- '최민희 딸 축의금 의혹' 강제수사…"딸이 직접 예약" 반박(종합2보) | 연합뉴스
- 유승민 딸 교수 임용 특혜 의혹…경찰, 인천대 압수수색(종합) | 연합뉴스
- 캄 경찰에 뒷돈주고 풀려난 로맨스스캠 부부…성형 후 도피생활 | 연합뉴스
- 옷 3만원 절도 무죄에 항소한 검찰…재판부 "기소할 거리 되나" | 연합뉴스
- 경찰, '北무인기 침투' 3명 출국금지…우리 군부대도 촬영(종합) | 연합뉴스
- 나나, 자택 침입 강도 무고죄로 고소…"모든 법적 조치할 것" | 연합뉴스
- [샷!] "카페에서 핸드크림 발랐다가 퇴장당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