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늘어난 411억 거래액 기록
신규회원은 249%, 주문건수는 127% 늘어

올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달특급의 거래액은 약 41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액(311억원) 대비 약 13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배달특급의 신규 회원은 11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4만6천명) 대비 249%, 주문건수는 약 143만건으로 지난해(약 113만건) 대비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특급은 과도한 민간 배달앱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경기도가 만든 공공배달앱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누적 거래액 4천413억원, 누적 회원 135만명, 누적 가맹점 7만여개를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수요 증가에 따라 배달특급의 거래액은 2021년 1천억원 대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이용률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배달특급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의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통한 할인 지원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경상원은 경기지역화폐가 연동되는 공공배달앱 3사(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총 9일간 할인 지원에 나섰다.
이중 배달특급은 행사 시작 6일 만에 5만 장의 할인 쿠폰을 가장 먼저 소진켰다. 올해 통큰세일 기간 동안 배달특급은 약 24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일 행사를 진행한 기간 대비 228%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배달특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한 650억원 규모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배달특급과 연계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온라인몰 개설, 가평군 조종전통시장상인회와 연계한 효도특급 시범 운영 등 종합 공공플랫폼으로의 외연 확장을 시도 중이다.
아울러 배달특급은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결제, 만나서 결제 기능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올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자랑하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이라는 목적을 상당 부분 이뤄가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외연 확장, 개발사와 협업한 기능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경기도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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