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수는 한 명도 없는데…'4440억' 야마모토+'이도류' 오타니+'861억' 기쿠치, 日 트리오 올스타 출전→역대 최다 타이

박승환 기자 2025. 7. 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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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
개인 통산 11번째 올스타전에 초대 받은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SNS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리빙레전드' 클레이튼 커쇼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대결에서 메이저리그 역대 20번째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의 고지를 밟은 커쇼는 빅리그 데뷔 4년차였던 지난 2011시즌부터 올스타전에 출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통산 10번이나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메이저리그는 투수의 경우 팬 투표로 멤버를 선정하지 않고, 감독 추천으로만 이루어지는데, 올해 통산 11번째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야마모토도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지난 2024시즌에 앞서 12년 3억 3200만 달러(약 4440억원)이라는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야마모토는 데뷔 첫 시즌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진 못했으나, 18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물론 월드시리즈(WS)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그리고 야마모토는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야마모토는 7일 기준 17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매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다소 주춤하면서, 힘겨운 시기를 보냈으나, 한때 아시아 최초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훌륭한 스타트를 끊었었다. 현재도 야마모토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 평균자책점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에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입성 두 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날 다저스를 비롯해 30개 구단에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될 투수들이 모두 공개됐는데, 일본인 선수 총 3명이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입성 2년 만에 올스타전에 초대 받은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개인 통산 두 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LA 에인절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SNS

올해 '이도류'로 돌아오는 등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1차 팬 투표에서 리그 최다 득표를 통해 개인 통산 5번째 올스타 출전이 확정됐다. 다만 오타니는 올해도 홈런더 비에는 나서지 않는다. 홈런 더비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당하거나, 타격 밸런스가 흔들릴 수 있는 탓에 오타니를 비롯해 아메리칸리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불참을 선언했다. 게다가 빌드업 과정을 밟고 있는 오타니는 투수로도 출전하지 않는다.

그리고 야마모토, 오타니와 함께 기구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 앞서 3년 6300만 달러(약 861억원)의 계약을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에인절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기쿠치는 유독 승리와 연이 닿지 않는 최악의 불운 속에서도 18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2.81이라는 매우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기쿠치는 2021시즌에 이어 두 번째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 선수가 세 명이나 출전하게 된 것은 역대 최다 타이에 해당된다. 올해 시카고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가 워낙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올스타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팬 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올스타 출전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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