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중인 밀라노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서울시 대표단과 함께 둘러본 이태리 밀라노의 도심은 마치 거대한 건축 실험장 같았다.
서울시가 202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첫 수상자를 발표할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역시 포르타 누오바와 같은 세계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서울시 대표단과 함께 둘러본 이태리 밀라노의 도심은 마치 거대한 건축 실험장 같았다. 과거의 흔적 위에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그려낸 야심찬 도시 현대화 프로젝트들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시티라이프: 거장들의 손길로 빚어진 미래 도시
자하 하디드(Zaha Hadid)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해 세련된 도시 경관을 완성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시티라이프는 도심 한복판 대규모 녹지 공간과 그 위에 '따로 또 같이' 조화롭게 솟아오른 고층 건물들이 인상적이었다.

포르타 누오바: 낙후된 철도 부지의 화려한 변신
이 곳 역시 개별 건축물의 창의성과 도시공간의 통일성이 조화롭게 융합된 지역이다. 특히 중심부에 위치한 원형 광장인 '가에 아울렌티 광장(Piazza Gae Aulenti)'은 주변 고층 건물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도시의 활기찬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한다.
약 10헥타르 규모의 '도서관 공원(Biblioteca degli Alberi, BAM)'은 다양한 식물과 테마 정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밀라노의 철학을 보여준다.
오세훈 시장도 이 두 곳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서울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상철도 67.6km 구간을 지하화해 이를 통해 확보할 122만㎡에 달하는 지상 공간을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업무·상업·문화 시설을 복합 개발해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포르타 누오바의 1.7배 면적의 용산철도기지창 부지를 입체복합 수직 도시로 조성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도 진행중이다.
서울시가 202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첫 수상자를 발표할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역시 포르타 누오바와 같은 세계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밀라노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도시 공간 전체를 디자인의 대상으로 삼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살아있는 교과서다.
현장을 둘러본 오세훈 서울시장은 "밀라노는 디자인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투자임을 다시금 일깨운다"며 "이곳에서 얻은 아이디어들은 서울이 '디자인'의 힘으로 시민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밀라노=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혼' 이상민 10세 연하 아내 첫 공개…"살아있단 걸 느낀다"
- 카리나 '6·3 대선 정치색' 논란 직접 해명…"너무 무지했다"
- 부승찬 "尹 불법전투 개시 혐의… 처벌은 사형뿐"
- 尹 "총은 경호관이 경찰보다 잘 쏴"…비화폰 삭제도 다그쳐
- [단독]삼부토건 부당이득 3억원, 이응근 일가에 입금
- 이재명 '세종 챙기기' 당부하자…金총리, 곧장 '세종행'
- 트럼프, 텍사스 재난지역 선포…홍수 사망자 71명으로 늘어
- 국힘, '안철수 혁신위' 가동…얼마나 메스 댈까
- 민주, 7월 임시국회 민생·개혁입법 속도전
- 당정 '물가안정' 집중…안보·통상 투톱 '총력'[뉴스쏙: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