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I 강화’ 흐름에…통계청, 인공지능통계혁신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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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연일 인공지능(AI) 분야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도 인공지능 분야를 강화한다.
통계청은 인공지능이 통계 데이터를 직접 읽고 해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인공지능통계혁신과는 인공지능이 통계청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원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1400개 통계의 메타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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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개 통계 메타데이터 구축 추진”
통계 한곳에 모으는 원포털 구축은 축소 계획

이재명 대통령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연일 인공지능(AI) 분야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도 인공지능 분야를 강화한다. 통계청은 인공지능이 통계 데이터를 직접 읽고 해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달 30일 자율기구인 ‘인공지능통계혁신과’를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인공지능통계혁신과는 인공지능이 통계청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원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1400개 통계의 메타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데이터는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다. 통계 수치 자체만으로는 ‘무엇을, 어떻게, 언제 측정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메타데이터는 인공지능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서를 만들어 데이터를 찾고 해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메타데이터가 구축되면 인공지능이 뉴스 기사, 블로그, 보고서 등 2차 출처에 의존해 부정확한 수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통계혁신과는 올해 말까지 경제활동조사, 지역별 고용조사 등 2종의 메타데이터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 ‘성별 고용률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연도별 실업률 증가율이 가장 컸던 시점은 언제인가’와 같은 질문에 인공지능이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게 된다.
통계청이 인공지능과 통계를 연계한 시도를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통계청은 그간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통계 분류 자동화 ▲이용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통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실험적 통계를 생산하는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왔다.
통계청은 이러한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통계 데이터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공지능에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통계 데이터 베이스에 직접 접근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결과(AI 할루시네이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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