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선교 "특검, 일방적 출국금지‥야당 탄압"

고재민 jmin@mbc.co.kr 2025. 7. 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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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으로 출국금지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특검에서 일방적으로 출국금지한 건 명백한 야당 탄압이며 수준 낮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IC신설을 요청한 게 전부"라며 "양평을 지역구로 둔 의원이 IC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사실상 국회의원 전원을 출국금지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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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으로 출국금지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특검에서 일방적으로 출국금지한 건 명백한 야당 탄압이며 수준 낮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IC신설을 요청한 게 전부"라며 "양평을 지역구로 둔 의원이 IC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사실상 국회의원 전원을 출국금지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선 원안이건 변경안이건 김건희 여사의 땅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했고, 오히려 이런 논쟁과 정쟁으로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중단된 것에 분노와 아쉬움을 느끼며 신속한 사업 정상화를 촉구해 왔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음에도 경찰, 검찰 그리고 특검을 비롯해 어느 한 곳의 조사도 없이 일방적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졌다"며 "특검팀이 빠른 시일 내에 저를 불러 조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32967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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