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요] 대구 대덕초등학교

김명규 기자 2025. 7. 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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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개교해 대구 남구 대명서로에 위치한 대덕초등학교는 도시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작지만 강한 교육의 힘을 실현하고 있는 학교다.

대덕초에 'T.H.E 봄 프로그램'이 뿌리내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세심한 교육 환경 조성'이라는 학교 철학이 있다.

최송이 대덕초 교장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작지만 위대한 교육의 중심지로서, 도시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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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 한계 뛰어넘은 ‘작지만 강한 교육’
맞춤형 돌봄과 배움이 공존하는 늘봄학교 운영
최송이 대덕초 교장.

1980년 개교해 대구 남구 대명서로에 위치한 대덕초등학교는 도시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작지만 강한 교육의 힘을 실현하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는 '올곧은 인성, 내 삶의 주인공'이라는 비전 아래 더불어 삶, 알찬 배움, 행복한 나눔의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도시 소규모 학교 늘봄 모델로 교육과 돌봄 경계 허물어
대덕초는 도시 소규모 학교 맞춤형 늘봄학교 운영 모델인 'T.H.E 봄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교육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다.
이 프로그램은 To be a learner(학습과 돌봄의 연계), Happy mind(정서적 안정), Explore society(미래 사회를 위한 탐색과 체험)라는 세 가지 방향을 핵심으로 교육과 돌봄의 경계를 허물게 한다.
대덕초는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한 맞춤형 프로그램, 오후늘봄·틈새늘봄 등 다양한 시간대와 형태의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대덕초의 늘봄 신체활동 프로그램 활동 모습.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으로 자라는 학생들
대덕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교육 활동이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과서 밖 배움을 경험하고 있다.
대덕초는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북부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남부미래교육지구 등과 협력해 예술·과학·환경·진로·문해력·AI 코딩 등 폭넓은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의 사고력·표현력·협업 능력을 키워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앞산 빨래터공원, 한옥체험 카페, 파충류 갤러리, 목재문화체험관 등 도보 거리 내에 있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문화예술·환경 중심의 야외 체험학습도 하고 있다.
대덕초의 코딩 프로그램 교육 활동 모습.
◆ 세심하고 따뜻한 교육 환경
대덕초에 'T.H.E 봄 프로그램'이 뿌리내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세심한 교육 환경 조성'이라는 학교 철학이 있다.
대덕초는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늘봄전용교실, 가상스포츠실, 해오름관, 놀이학습실 등 다양한 전용 공간을 갖췄는데 학생 입·퇴실은 학생관리 시스템과 돌봄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부모와 연동돼 있다. 학부모는 자녀의 하교 시간까지도 직접 요청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돌봄 프로그램 운영도 늘봄담당자 협의·연수, 학부모 대상 설명회·협의회 운영, 외부강사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관리되고 있다.
최송이 대덕초 교장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작지만 위대한 교육의 중심지로서, 도시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고 말했다.
대덕초의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활동 모습.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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