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렸다”…폭염에 아스팔트 ‘물컹물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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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수일 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시내에서는 아스팔트가 녹아 내리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울산 북구 농소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인근 아스팔트가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린 모습이 목격됐다.
울산 지역은 일주일 넘게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5~6일) 동안 폭염으로 전국 여러 지역 기온이 7월 관측사상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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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수일 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시내에서는 아스팔트가 녹아 내리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울산 북구 농소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인근 아스팔트가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린 모습이 목격됐다.
도로의 노란색 차선은 들쭉날쭉하게 일그러졌고, 가장자리는 흘러내려 하수구 덮개를 덮었다.
■ 차선이 일그러지고 흐른다…폭염에 아스팔트 ‘쭉쭉’

석유로 만든 아스팔트는 고온에 달궈지면 물러질 수 있다. 여기에 대형차량 통행이 많으면 더 취약해진다. 인근에는 버스 차고지가 있어 폭염 속에 도로가 하중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구청은 해당 도로에 대한 민원이 3~4건 접수돼 재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면 온도를 낮추는 살수 작업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시행 중이다.

■ 울진 38.6도·삼척 39도…곳곳서 관측사상 최고기온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5~6일) 동안 폭염으로 전국 여러 지역 기온이 7월 관측사상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서울 지역은 지난달 29일 이후 일주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이 39도 가까이 오르는 등 전국 곳곳에서 역대 7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6일 울진 최고기온은 올해 최고인 38.6도까지 올라 1971년 기상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강원 삼척은 낮 최고기온이 39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강원 동해의 최고기온도 38.3도까지 올라 지역 관측 기준 7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5일에는 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37.3도로 7월 상순(1~10일) 기준 관측사상 가장 높았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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