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테슬라의 진정한 위협"…日 닛케이 분석

문예성 기자 2025. 7. 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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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지 약 1년이 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중국 시장에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진정한 위협'으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스마트폰에서 전기차로 확장한 샤오미는 하드웨어, 즉 제품을 판매 이후 애플리케이션, 이른바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한 반면, 테슬라는 아직 이러한 모델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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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가성비·비즈니스모델 앞서"
[서울=뉴시스]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지 약 1년이 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중국 시장에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진정한 위협'으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샤오미가 지난달 26일 출시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의 모습. 2025.07.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지 약 1년이 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중국 시장에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진정한 위협'으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중국어판은 샤오미가 비용 경쟁력과 제품 전략에서 테슬라를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며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8개월 연속 출하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닛케이는 "테슬라가 지난 1년 반 동안 신차를 출시하지 않으면서 제품 라인업이 노후화됐고,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즉 미국 내 정치적 환경 역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샤오미는 지난해 첫 전기차 ‘SU7’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을 공식 출시했다.

닛케이는 YU7이 테슬라의 ‘모델Y’와 유사한 등급으로, 가격은 소폭 낮지만 주행 거리는 40%가량 더 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성비 측면에서 테슬라를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체는 또한 샤오미의 비즈니스 모델이 테슬라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에서 전기차로 확장한 샤오미는 하드웨어, 즉 제품을 판매 이후 애플리케이션, 이른바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한 반면, 테슬라는 아직 이러한 모델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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