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안재욱 장모 박정수, 엄지원 인정했다..."그릇이 큰 사람"

김주미 기자 2025. 7. 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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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박정수가 엄지원의 진심을 느끼고 마음을 열었다.

6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독수리 5형제) 46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치매 초기인 박정수(박정수 분)를 살뜰하게 보살피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겼다.

박정수는 전 사위인 한동석(안재욱)과 같이 있는 게 불편하다며 호텔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지만, 마광숙은 자신의 집으로 직접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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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박정수가 엄지원의 진심을 느끼고 마음을 열었다.

6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독수리 5형제) 46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치매 초기인 박정수(박정수 분)를 살뜰하게 보살피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광숙은 치매 증상이 나타난 박정수와 연락해 박정수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박정수는 전 사위인 한동석(안재욱)과 같이 있는 게 불편하다며 호텔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지만, 마광숙은 자신의 집으로 직접 모시겠다고 말했다.

광숙은 "어르신 혼자 호텔에 남겨두고 오는 게 마음에 걸려서 저희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라며 "편히 모실게요. 누추해도 오늘 하룻밤만 저희 집에서 주무세요"라고 박정수를 설득했고, 결국 박정수도 이를 받아들였다.

마광숙의 집에서 진심어린 보살핌을 받은 박정수는 "오늘 고마웠어요. 딸 노릇하겠다더니 아주 빈말은 아니었어"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마광숙의 집 앞으로 온 한동석(안재욱 분)에게 마광숙은 눈물을 글썽이며 "끝까지 비밀 지키려고 했는데 가족들에겐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어르신 치매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한동석은 "광숙 씨 아니었으면 큰 사고 날 뻔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음 날 한동석은 마광숙의 집으로 찾아가 박정수를 기다렸다. 마광숙과 함께 나온 박정수는 "자네 집보다 편안하게 잘 잤어.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아주 단잠을 잤어"라며 만족스러워 했고, 한동석은 "날도 좋은데 경치 좋은 곳으로 나들이 어떠세요?"라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후 박정수과 한동석, 마광숙 세 사람은 나들이를 즐겼다. 박정수는 한동석과 대화하며 "마광숙 씨 말이야, 첫인상에 느꼈던 것보다는 훨씬 괜찮은 사람 같아 보여. 집에서 시동생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거 보니까 그릇이 크다 싶기도 하고"라며 광숙을 칭찬했다.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한동석도 마광숙과 단둘이 있을 때 "광숙 씨 아니었으면 장모님이 아픈 줄도 모르고 혼자 미국으로 가실 뻔했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마광숙은 "운이 좋았어요. 약통이 아니었으면 저도 몰랐을 거예요. 결이 어머님이 어르신과 친해질 기회를 준게 아닌가 싶어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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