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가 아이스크림처럼 흐물흐물 녹아…‘대프리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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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스팔트 도로가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흐물 거리며 하수구에까지 흘러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울산시와 여러 매체에 따르면 울산 곳곳에서 아스팔트 도로가 밀리거나 솟아오르는 등 형체가 변형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울산 북구 한 초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 근처 도로에선 아스팔트가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흐물거리며 본래의 형체를 잃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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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서 하수구까지 막고 노란선은 없어져
고온에 물러진 아스팔트 ‘소성 변형’ 잦아
![울산 북구 한 도로의 아스팔트가 밀려서 하수구 일부를 덮은 모습. [SBS 보도 화면 갈무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d/20250707100845879cixl.pn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스팔트 도로가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흐물 거리며 하수구에까지 흘러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울산시와 여러 매체에 따르면 울산 곳곳에서 아스팔트 도로가 밀리거나 솟아오르는 등 형체가 변형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울산 북구 한 초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 근처 도로에선 아스팔트가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흐물거리며 본래의 형체를 잃은 모습이다.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d/20250707100846161rptw.jpg)
이 과정에서 일부 아스팔트는 도로 옆 하수구까지 흘러내렸고, 바깥 경계를 표시하는 노란색 차선은 지워져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는 고온에 물러진 아스팔트가 대형 차량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밀리거나 솟아오르면서 나타나는 ‘소성변형’이다.
인근 버스 차고지에 무거운 버스가 반복 통행하면서 도로 변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를 원료로 하는 아스팔트는 고온에 노출되면 물러지는 특성이 있어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소성변형’이 자주 일어날 수 있다.
이 곳 외에도 울산 도심 곳곳에서 차선이 일그러지거나 아스팔트가 울퉁불퉁한 도로가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주민 불편이 발생한 해당 구간에 대해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내부를 보강한 뒤 재포장할 예정이다.
한편 7일은 여름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인 ‘소서(小暑)’로 무더위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고, 서울과 부산 최고기온은 32도, 인천은 30도, 대전은 34도, 광주와 울산은 35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높게는 33도 이상, 경기 일부와 충청·남부지방·제주 동부에서는 35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특히 백두대간 서쪽은 우리나라 북쪽 대기 하층에 자리한 고기압이 동해북부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동풍이 부는 영향으로 8일부터 더 더워지겠다.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한층 뜨거워진 채 산 서쪽으로 유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강릉의 경우 이날 1911년 10월 강릉에서 근대적인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일 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을 사흘 만에 다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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