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드론산업’ 활기…일자리 창출·인력난 해소
[KBS 춘천] [앵커]
홍천군이 농어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았습니다.
드론 산업을 키워 일자리도 만들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감자밭입니다.
커다란 드론이 쉴 새 없이 오가며 농약을 뿌립니다.
무게가 40kg이 되는 물건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밭 넓이는 2,300제곱미터.
사람이 약을 치려면, 둘이서 해도 두 시간은 걸립니다.
하지만, 드론은 단 5분만에 끝냅니다.
조종사는 홍천의 드론 방제 전문 회사 소속입니다.
청년농업인들이 모여 만든 회삽니다.
2019년 홍천군이 전국 최초로 청년드론단을 꾸린게 출발점이 됐습니다.
군청은 교육비와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지금은 홍천의 청년 8명이 모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근호/청년드론농업법인 기술이사 : "장비 지원이라든지 저희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비용을 일부 지원받았었고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것을 저희가 조금 더 수월하게 해드릴 수 있는."]
이젠 강원도 최고 수준의 드론 방제 전문 기업이 됐습니다.
또, 강원도에 하나뿐인 드론 안전성 검사 기관이기도 합니다.
지난해(2024년) 홍천의 드론 방제 면적은 3,000만 제곱미터.
2018년 처음 시범 사업을 했을 때와 비교하면 방제면적이 15배 넘게 늘었습니다.
군청은 안정적인 농업 인력을,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신영재/홍천군수 : "청년들의 관외 유출을 방지할 수 있고 또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천군은 이 청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업고등학교 대상 무료 교육부터 방제와 산불 감시 활동까지 드론 산업 생태계 전반을 완성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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