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이어 편의점까지…유통가 건강기능식품 대전
【 앵커멘트 】 올해 초 생활용품 업체가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화제가 됐었죠. 이번에는 편의점입니다. 전국 1만 개에 가까운 매장이 곧 판매를 개시하는데,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편의점 매대 한쪽에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제가 쌓여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해부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 중인데,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1회분 또는 소용량 제품 위주로 배치했습니다.
▶ 인터뷰 : 임은하 / 서울 은평구 - "일하느라고 너무 피곤해서 편의점에 영양제 사러 왔어요."
▶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 "이 업체는 이달 말부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전국 6천 개 지점으로 확대합니다. 전체 지점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면 별도로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업체는 이달 중순까지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편의점 브랜드도 다음 달부터 3천여 곳 지점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편의점들이 시장에 뛰어드는 건 고객 유인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월 한 생활용품매장이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 뒤 화제가 되면서 제약사 2곳이 추가 입점했습니다.
조제를 하지 않고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만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에도 고객들이 몰렸습니다.
편의점의 시장 진입으로 약국 등 기존 사업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체 2곳의 지점 수를 합치면, 약국의 수를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종우 /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 "이미 이커머스 때문에 좀 위축이 됐는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면 약국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더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다만, 복용 지도의 한계로 영양제 과다 섭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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