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판 스트레티지’ 비트맥스,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도 10%대 급락
이병철 기자 2025. 7. 7. 09:34
비트맥스가 7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맥스는 가상자산을 대량으로 매입하며 한국판 스트래티지로 최근 주가가 6배 이상 상승하며 큰 주목을 받은 종목이다. 최근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음에도 단기간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차익 실현과 주가 조정 등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비트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0원(12.54%) 내린 516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맥스는 비트코인을 확보하며 가상자산 트레저리(금고) 전략을 채택해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4일 비트맥스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49.1개를 추가 매입해 총보유량은 349.19개다. 매입 대금은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비트맥스 주가는 지난 5월 초 1000원대에서 시작해 지난달 26일 기준 7120원으로 6배 이상 오른 바 있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세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주가도 고점을 찍은 후 꾸준히 하락해 500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게 됐다.
주요 주주였던 라르고스브릭 투자조합이 CB 물량 배분 후 해산 수순에 들어가면서 시장에 대량의 지분이 풀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맥스는 지난 4일 “라르고스브릭2호 투자조합의 조합 탈퇴와 전환사채권 양수도 계약 해제에 따라 일부 주주가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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