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베트남 두번째 큰 油田 2050년까지 광권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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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해외 투자 유치전이 계속되는 등 자원안보 강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자원 확보를 통한 국내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및 해외 시장 입지 확보 효과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유전인 15-1광구(사진)의 신규 광권 지분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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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약서 1.9조원 수익 올려
향후 25년간 지분 11.4% 확보

국내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해외 투자 유치전이 계속되는 등 자원안보 강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자원 확보를 통한 국내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및 해외 시장 입지 확보 효과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유전인 15-1광구(사진)의 신규 광권 지분 확보에 성공했다. 베트남 15-1광구의 경우 석유공사가 지난 1998년 사업에 참여해 2000년 탐사에 성공했다. 이후 해당 광구에서 2003년부터 ‘흑사자’ 유전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4년까지 원유 4억3000만 배럴이 15-1광구에서 생산됐다. 현재도 일평균 약 3만4000배럴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고 있으며 석유공사는 15-1광구 투자를 통해 20여 년 동안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계약은 오는 9월 기존 광권 계약 종료를 앞두고 체결된 것”이라며 “기존 계약을 25년 연장해 2050년 9월까지 유효한 장기 광권”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석유공사는 광구 지분 11.4%를 확보하고 향후 25년간의 자원 추가 개발을 위한 장기적 권리를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매장량 증대를 통한 추가 수익이 기대되며 향후 운영 과정에서 공사의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해외 에너지 자원 개발은 경제적 성과 외에 자원 안보 및 지역 전략의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최근 이란·이스라엘 전쟁과 같은 중동 지역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이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아시아 내 핵심 파트너국인 베트남과 협력함으로써 자원외교의 실효성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베트남은 남중국해와 인접한 에너지 교통의 요충지로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있어 전략적 교두보로 평가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광권 계약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부 간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동남아 지역 내 에너지 협력 거점을 구축하고 에너지외교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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