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 ‘싼 게 비지떡’…아무거나 사면 안되는 이유?

박연수 2025. 7.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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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무선이어폰이 저가 제품들에 비해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이즈캔슬링은 고가 제품의 성능이 우수했다.

조용한 환경조건에서는 고가형 3개 제품, 중저가형은 2개 제품(브리츠, 샤오미)의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버스, 기차 등 시끄러운 환경조건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고가형 2개 제품, 중저가형은 LG전자 제품의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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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무선이어폰 10종 성능 비교
아이리버, 음 왜곡·짧은 재생시간 등 낮은 점수
무선이어폰 짝퉁과 진품 비교. 기사와 관련 없음.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연수·강승연 기자] 고가 무선이어폰이 저가 제품들에 비해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이즈캔슬링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무선이어폰 10개의 품질을 평가했다고 7일 밝혔다. 평가 기준은 음향, 노이즈캔슬링, 통화품질, 최대음량 등이다. 대상은 고가형과 중저가형으로 나뉘었다. 고가형으로는 보스 QC Ultra Earbuds, 삼성전자 Galaxy Buds3 Pro, 소니 WF-1000XM5, 애플 AirPods Pro (2세대), JBL TOUR PRO 3가 포함됐다. 중저가형 제품에는 브리츠 AcousticANC7, 샤오미 Redmi Buds 6 Lite, 아이리버 IB-TWA9, LG전자 xboom Buds, QCY HT08 MeloBuds Pro이 해당된다.

시험평가 결과 외부소음 제거 성능·통화품질 등 주요 성능과 가격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또 아이리버 등 일부 제품은 최대음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이즈캔슬링은 고가 제품의 성능이 우수했다. 무선이어폰을 장착한 후 능동소음감쇄(ANC) 기능을 최대로 설정한 상태에서 외부소음 제거 성능을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고가 제품들은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중저가형에서는 브리츠, 샤오미, LG전자, QCY 4개 제품이 양호, 아이리버가 보통으로 평가됐다.

음향품질도 평가했다. 음향품질은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파수 응답, 주파수 등을 포함했다. 고가형 5대 제품과 브리츠, LG전자, QCY는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반대로 아이리버 제품은 음의 왜곡이 커 보통 수준에 머물렀다.

아이리버 제품은 연속재생 시간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외부소음차단 기능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긴 연속 재생시간을 기록한 건 소니 제품이다. WF-1000XM은 15시간 10분 작동했다. 반면 아이리버 제품은 4시간 50분을 기록하며 소니 제품과 3.1배 차이를 보였다.

통화품질은 주변 환경에 따라 성적이 달라졌다. 조용한 환경조건에서는 고가형 3개 제품, 중저가형은 2개 제품(브리츠, 샤오미)의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버스, 기차 등 시끄러운 환경조건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고가형 2개 제품, 중저가형은 LG전자 제품의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가격은 제품 간 최대 14.5배 차이가 났다. 2025년 2월 온·오프라인 구입가를 기준으로 샤오미 제품이 2만48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건 JBL 제품으로 35만9000원에 판매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음향가전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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