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상호관세 유예 만료 앞두고 하락 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유예 종료 시점을 앞둔 7일 한국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16%) 내린 3049.3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50포인트(0.31%) 하락한 3044.78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9%, 0.74% 하락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0.95%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등도 하락세다. 이와 달리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NAVER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91포인트(0.38%) 하락한 772.8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21%) 내린 774.19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HLB,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전날인 3일엔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경제 지표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3일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1.93포인트(0.83%) 상승한 6279.3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7.97포인트(1.02%) 오른 2만601.10에 마감했다. 이들 지수는 각각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44.11포인트(0.77%) 오른 4만4828.5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12개국에 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월가에서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과세 정책 리스크를 시장에서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에 뉴욕증시에 미칠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62.7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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