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제 자생 '어리연꽃' 700여포기로 증가

정윤덕 2025. 7. 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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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 관개 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자생하는 '어리연꽃'이 700여포기로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마치 물 위에 핀 별처럼 수면 위를 하얗게 수놓는 어리연꽃의 자생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합덕제를 지속해서 관리하면서 생물 다양성 확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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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구리 등 다양한 생물도 관찰
당진 합덕제 자생 '어리연꽃' 700여포기로 증가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 관개 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자생하는 '어리연꽃'이 700여포기로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여름에 지름 1∼1.5㎝의 하얀 꽃을 피우는 어리연꽃은 깨끗하고 얕은 물에서만 자라, 그 존재 자체가 건강한 수생태계를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진다.

당진시가 합덕제 수질 관리를 강화한 결과, 2022년 40여포기에 불과했던 어리연꽃이 안정적인 군락을 형성한 것이다.

어리연꽃이 군락을 이루면 수면 위는 곤충과 개구리의 서식처가 되고, 그 아래는 물고기와 무척추동물의 은신처가 된다.

최근에는 합덕제에서 어리연꽃을 비롯해 금개구리, 수달, 가물치, 너구리, 고라니, 물총새 등 다양한 생물이 관찰되면서 생태계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당진 합덕제에 핀 어리연꽃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마치 물 위에 핀 별처럼 수면 위를 하얗게 수놓는 어리연꽃의 자생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합덕제를 지속해서 관리하면서 생물 다양성 확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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