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막지 못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관람객 100만 명 방문

신헌호 기자 2025. 7. 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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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는 평균 기온 36℃의 폭염에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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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폐막식을 즐기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는 평균 기온 36℃의 폭염에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거듭났다.

대구시는 올해 메인 무대인 '워터 스테이지'에 360도 중앙무대를 설치해 관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4면 LED가 설치된 중앙무대에서는 힙합과 EDM 등 트렌디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며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특히 다양한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사전예약존'은 축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치맥페스티벌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더현대, 아디다스 등과 작업해 온 KKEKK작가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조형물과 포토존을 선보였다.

또 오직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쿨링백, 에코백, 파우치 등 MD 상품도 높은 인기를 끌며 약 1천1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시도도 눈에 띄었다. 클룩,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프리미엄 사전예약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판매해 700여 명의 해외 단체관람객이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등 여름철 비수기였던 대구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폐막식을 즐기고 있다. 대구시 제공

축제 기간 31개 치킨 업체가 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치킨을 선보였다. 지역 기반 브랜드인 교촌, 땅땅치킨, 닭동가리 등의 참여로 대구가 치킨 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카스와 전국 수제맥주 브랜드 등 9개 업체가 참여한 30개 맥주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맥주를 즐기며 여름밤의 열기를 더했다.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예년 수준인 10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축제 기간 동안 치킨과 맥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폭염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찾아준 덕분에,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올해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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