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511일 만에 LPBA 우승…통산 8번째

안영준 기자 2025. 7. 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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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511일 만에 정상을 탈환하면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일궜다.

이로써 스롱은 2023-24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은 김가영(우승 15회·하나카드)에 이은 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 2위를 지켰고, 상금 4000만원을 추가하며 역시 김가영(7억218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LPBA 통산 상금 3억원(3억2282만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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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서 김보라에 4-1 승
캄보디아 국기를 펼치고 환하게 웃는 스롱피아비(PB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511일 만에 정상을 탈환하면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일궜다.

스롱은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보라를 세트스코어 4-1(11-2 3-11 11-10 11-10 1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스롱은 2023-24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은 김가영(우승 15회·하나카드)에 이은 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 2위를 지켰고, 상금 4000만원을 추가하며 역시 김가영(7억218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LPBA 통산 상금 3억원(3억2282만원)을 돌파했다.

김보라(왼쪽)와 스롱피아비(PBA 제공)

개인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 처음 결승까지 오른 김보라는 39개 대회 만에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스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스롱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한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컸다. '이제 우승하지 못하는 선수가 됐나'하는 걱정도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 결과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앞으로 계속 우승할 수 있도록, 경기를 조금 더 즐겨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좋은 성적을 거둬서 가족들이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캄보디아의 조카들을 한국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김채연을 상대로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한 김가영이 수상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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