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현대제철, 흑자전환에 중국 감산 기대까지… 목표가 상향”
상상인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에 더해 중국의 감산 역시 기대된다고 7일 평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19.4% 오른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현대제철의 종가는 3만4750원이다.

상상인증권은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 5조8000억원, 영업이익 8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16.4% 감소한 값이다. 다만 전분기 적자 대비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1~3월) 이익 회복을 저해했던 일회성 요인이 제거됐고 판재와 봉형강 제품 전반의 스프레드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감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봉형강 부문에서는 지난 4월 인천 철근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달 당진 철근 라인 비가동, 인천 철근 공장 정기보수 등도 있다. 현재 착공 환경을 고려하면 하반기 건설경기의 본격적 회복은 제한적이나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 가능할 것이란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아울러 중국 철강 업체들의 감산 소식이 국내 철강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일 중국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철강, 태양광, 시멘트 업계의 구조조정 및 감산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며 ”이는 한국 철강업계에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 철강업계 감산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은 단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면서 “당산 지역 철강업계의 감산 소식 또한 긍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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