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 변호인 "홍준표·박완수·윤한홍 등 영남 정치인 '특검' 주요 타깃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명태균 특검이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명 씨의 변호인이 6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박완수 경남지사·윤한홍 의원 등이 실제로 수사 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홍준표 전 시장으로부터 지난해 공직선거법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명 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경찰 조사에 앞서 "오늘 경찰 조사에서 당시 발언이 허위가 아닌 사실이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힐 것"이라며 "앞으로 홍 전 시장의 실체와 껍질을 특검에서 모두 벗겨버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김건희·명태균 특검이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명 씨의 변호인이 6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박완수 경남지사·윤한홍 의원 등이 실제로 수사 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한 보수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명 씨가 검찰에서 이들에 대한 진술을 대부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명 씨가 주로 보수 텃밭인 경남 지역 정치인들과 꽤 오랫동안 교류를 해왔기 때문에 이쪽 진영에서 탄탄하게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는 정치인들이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이 될 것 같다"고 특검 수사 진행 방향을 예측했다.
![명태균 씨가 지난달 23일 경남 창원지법에서 열린 7차 공판에 앞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inews24/20250707081342780owrm.jpg)
그러면서 "중앙정치인들중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준석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라며 "김 전 비대위원장을 제외하면 현역 유력 정치인들로 굉장한 데미지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김건희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선 "(영장 타깃은 윤·김 부부가 맞는데) 실제로 조사에 참여하고 포렌식 자료·증거 기록을 살펴 봤지만 특별한 증거나 주요 내용이 많지 않다"며 "(명 씨와) 지난 대선 경선 시절 몇 개월 간 친하게 교류한 것 빼곤 길게 친하게 지낸 사이가 아니다"라고 했다.
특검을 대하는 명 씨의 입장도 전했다.
김 변호사는 "(명 씨가) 특검에서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대로 밝힐 것이며, 정치권 개혁에도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사 기록에는 진보 진영 정치인들도 있다. 이언주 의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허성무 의원 등도 이름이 거론된다"고 언급했다.
김영선 전 의원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정치자금법에 대해서는 "(사건을) 명확히 하면 강혜경 씨(김영선 전 의원 보좌관)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이 함께 김영선 전 의원과 미래한국연구소 돈 수 억원을 착복해 횡령한 것"이라며 "선관위가 회계 관련 조사에 착수하자 사건을 조작해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 공익제보자로 둔갑해 명 씨에게 죄를 덮어 씌운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사건 기록에는 당시 강 씨의 내연남이 검찰 조사에서 2억 5000여만원의 돈이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경위에 대해 강 씨가 용돈으로 주는 것으로 알았다는 진술과 또 강 씨가 평소 뭉치 돈을 가지고 다녀 위험해 보여서 대신 입금했다는 진술도 나온다"고 했다.
또 "강 씨의 내연남은 홍준표 전 시장측에서 건네 받은 5000만원의 출처에 대해서도 홍 전 시장측에서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검찰 진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의 진술이 아닌 강혜경 씨 내연남의 검찰 진술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변호인들이 강혜경 씨와 김태열 씨의 통화 녹취록 등 증거 자료를 확인해보면 명태균 씨는 불법 정치자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며 "오히려 명 씨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빌려 준 돈을 받아야 될 입장이라는 사실도 나온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홍준표 전 시장으로부터 지난해 공직선거법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명 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경찰 조사에 앞서 "오늘 경찰 조사에서 당시 발언이 허위가 아닌 사실이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힐 것"이라며 "앞으로 홍 전 시장의 실체와 껍질을 특검에서 모두 벗겨버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 받고 어디에 쓰나⋯궁금증 Q&A
- 내란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경호법 위반 등 혐의
- "삼성전자 2Q 영업익 전년비 두자릿수 감소될 듯"
- "재건축 단지라도 사둘까"…투자처 찾는 수요자들
- 태민 "춤출 때 흔들리면 어쩌나"⋯日 지진 발언 사과
- 전기먹는 하마 AI…美 전력 10%가 데이터센터로 [AI브리핑]
- '오징어게임' 시즌3 흥행 돌풍…게임업계도 특수 노린다
- 삐걱이는 '반(反)쿠팡이츠 연대'⋯배민의 승부수는?
- "어린이 고객 잡아라"…호텔 업계 캐릭터 열전
- "제네릭 공세에 약가인하"⋯보령의 위기탈출 전략은?